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 중에 하나인 청소년 왕따 문제가 있습니다. 왕따는 일본에서는 이지매로 불리며 여러 학생들이 한명의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부 연예인,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과거 학창시절의 일진 등의 논란이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해자들이 지속적으로 비난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태도입니다. 과거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반성하는 태도 없이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잊혀진다는 자세로 살아간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진실을 절대로 묻혀질 수 없습니다.
■ 고려대학교 17학번 신입생 왕따 가해자 논란
1월 17일에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이 하나 올라옵니다. 해당 내용은 2017년 고대 신입생 17학번으로 들어오는 여학생에 관한 중학교 학창시절 이야기였습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과 더불어 실제 일진행세를 하며 형광펜, 샤프, 성희롱, 폭행 등의 가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을 같은 반 친구들에게 한 것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밝히자면 저는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닙니다. 제 이야기는 올해 고려대에 입학하게될 모 과의 17학번 여학생A에 대한 고발이야기입니다.
1. 폭력사건
중학교때, 어느 학교와 다름없이 우리 학교도 소위 목소리크고 잘나가는 일진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도 그 무리중 하나였습니다. 키도 크고 목소리크고, 여기까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괴롭힘이였습니다. 같이다니던 무리에서 떨어져나간 친구 B가 있었습니다. 혼자다니고, 생긴게 마음에 들지않으며 머리를 감지않아 떡진게 더럽다는이유로 교실에서 B의 머리채를 잡고 다리, 배, 뺨 등을 몇번씩 때리고 사물함에 머리를 내동댕이쳤습니다. B는 무릎을 꿇고 잘못도없는데도 맞기싫어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그대로 다리를 휘둘러 머리를 발로 가격하고 눕힌뒤 '더러운 머리에 내 발이 닿았다'며 야유하면서 바닥에 자신의 발을 문질러닦았습니다. 모두들 폭력을 말렸지만 A의 친구무리들은 재미있다고 웃으며 방관했습니다. B는 그 이후로 며칠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2. 인간적으로 입에 담기힘든 모욕들
(1)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한 당시 A의 동갑친구C는 사고이후 말이 어눌해지며 거동이 불편해졌습니다. 그런 C에게 A는 C에대한 이야기를 할때 '아 그 병신된애?'라고 서슴치않게 말을 뱉었습니다. 그 말을 앞에서 들은 C는 깊이 상처를 받았으며 선생님들까지 개입해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병신이 욕이냐. 엄연히 사전에 나와있는말이다. 병신을 병신이라하지 무엇이라 하냐'며 비꼬고 상식밖의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2) 학교 같은반에 자폐아 친구가 있었습니다. 덩치는 컸지만 모든것들이 또래보다 느리고 책을 피기도 힘들어 많은 도움이 필요했으며 말또한어눌했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A는 '가슴 존X크다'며 서슴치않게 가슴을 만지고 그친구의얼굴전체에 블랙헤드가 있는것을보며 안씻냐, 더럽다며 텀블러의 뜨겁게 김이나는 물을 떠 휴지에묻혀 얼굴에 문질렀습니다. 기겁하는 그 친구에게 A의 무리는 '지진나는거같다'며 웃고 동참했습니다. 뜨거운물로 얼굴이 빨갛게 익은걸보며 즐거워했고 가슴이 커 블라우스 단추가 벌어진것을보며 '이럴거면 벗으라'하면서 단추를 풀어헤치려하고 심지어 '자폐아는 무슨색 속옷을 입냐' 하면서 반에서치마도 들추는등 성추행적인 행동을 계속했습니다.
3. 왕따주동, 반 분위기 공포화
(1) 반에서 잘 어울리지못했던 친구 D가 있었습니다. 그랬던 D에게 A는 '이리와봐라. 놀아주겠다'며 자신의 자리로 불렀습니다. 소위 일진이였던 A에게 쭈뼛쭈뼛 다가간 D에게 A는 '이 색 예쁘지'라며 자신의 붉은 핑크빛 형광펜을 보여줍니다. 의아하게 고개를 끄덕인 D에게 A는 예쁘면 발라보라며 친구들에게 D를 붙잡도록한뒤 형광펜을 D의 입술에 발랐습니다. 싫다고반항하는 D의 입술에 덕지덕지칠한뒤 '찐따년 예쁘게해주겠다는데 왜 지X이냐'며 심한 욕설과함께 샤프로 D의귓볼에 귀를 뚫기도 했습니다. 온전히 뚫리지못해 샤프가 반쯤 꽂히고 만채로 고통과함께 피를 흘리던 D를 아랑곳하지않고 오히려 엄살부리는거고시끄럽다며 컴퓨터사인펜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채점용색연필을 볼에 칠했습니다.반항하면 뺨을 때리고, 용기내어 말리는 다른 친구들에게 '너도 하고싶느냐. 못생긴년. 더럽다'며 행동을 멈추지않았습니다.
(2) 운동회 반티와 액세서리를 반끼리 정하게 된 일입니다. 저는 당시 A와 같은반이 아니였지만 A의 반분위기가 좋지않음은 이미 소문으로 모두 퍼져있었습니다. 친구가 반톡을 보여주자 A가 자신이 원하던 반티를 과반수가 넘지않아 무효처리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 반티를 하게 되자 반 카톡방에서 욕설을 한 채팅이 있었습니다. '나도 너희같은 찐따들과 같은 옷을 입기싫다'며 비웃었고 니들 마음대로 하라며 자신은 입지않겠다고 돈을 걷을때 한푼도 가져오지않았습니다. 결국 눈치를 본 반친구들이 A와 A의무리친구들이 원하던 반티를 하게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결국 이렇게 굴거면서 왜 버티고 지X이냐, 찐따들아 등등 반톡에서도 계속된 욕설을 들었다고합니다.
이와같이 비상식적인 행동과, 씻을수없는 몸과마음의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사과한번받은적이없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신잡고 공부를 열심히했다는이유로 모든죄를 묵인하고 고려대학교입학을 축하받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직도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는 학문과 거리가 멀고 전문대에 입학했지만, 분명히 이는 의구스럽습니다. 과거가 이리 경악스럽고 지저분한데도 공부잘한다는 이유가 이 모두를 털어낼수있고 어릴때는 철없이 그럴수있다며 쉬이 넘어갈수있는 일입니까? 묻고싶습니다. 입학된것은돌릴수없고 앞으로 명문대생이 되어 캠퍼스를 누빌것은 분명하나 이것만큼은 부디 고려대학생여러분들과 A가 직접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A는 부디 반성하고, 피해자들이 아파했던것을 떠올리고, 한평생 부끄러움을 마음속깊이 담아두길바랍니다.
출처:https://m.facebook.com/206910909512230/posts/561748554028462
해당 페북 페이지 숲지기도 해당 글에 대한 분노를 댓글에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해당 여학생이 고대에서 17학번 신입생으로써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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