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는 지금

[미국이야기] 13살 소년이 경찰에 전화한 사연

[미국이야기] 13살 소년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사연



사우스 캘롤라이나에 근무하는 경찰은 한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저는 더이상 집에 살기 싫어요. 우리집에 살기 싫어요.."

경찰은 바로 소년이 살고 있는 집으로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들어줬습니다.

소년이 집을 나오고 싶었던 이유는 형과 게임하는 것을 가지고 훈계를 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경찰관은 소년에게 조언하지 않고 소년의 기분이 풀어지도록 계속 이야기를 들어줬습니다. 소년은 경찰관이 자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고, 기분이 풀어져 경찰관의 제안대로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소년은 고마운 나머지 집으로 경찰관을 초대했습니다. 경찰관은 소년의 집에 들어가고나서야 왜 소년이 집에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는지를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소년의 방은 필요로 하는 가구 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침대, 책상, 의자 등등.. 

경찰관은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계속 소년의 생각이 났습니다. 경찰관은 주변 지인들에게 소년의 상황을 알리고 모금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소년의 집에 경찰관이 찾아갔을 때 소년은 경찰관이 가져온 가구들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침대부터 wii 게임기까지 소년이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왔기 때문이죠. 

경찰관의 도움으로 소년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건 많은 경찰관, 소방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훈훈한 이야기는 우리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네요.


주변을 살펴보는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