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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상가집] 절하는 방법 및 예절 팁 (장례식장)

고등학생 대학생때는 상가집에 갈 일이 별로 없고 어르신들과 함께 갔기때문에 그저 시키는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제 취직도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다보면 직장동료, 선후배, 군대 동기 등등 상가집에 갈일이 생기기 바련입니다. 많이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어떤 절차로 해야하고 지켜야만 하는 예의 범절에 대해서 모르실텐데요. 오늘은 상가집에서 꼭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문예절 절차

조객록(방명록)에 본인의 서명과 함께 입장해서 분향과 현화를 합니다. (생략하시는 경우도 있기도 하죠) 돌아가신 고인에게 절을 두번하고 상주와 한번의 절을 하고 마지막으로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물론 예외로 향이 없는 경우에는  국화를 단상에 올려놓고 묵념하는 것으로 대체한다고도 하네요. 국화 꽃을 놓을때는 줄기가 고인의 사진 쪽을 향하게 놓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독교 집안의 경우나 본인이 기독교 신자인 경우에는 양해를 구하고 목례와 묵상 기도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의금은 홀수로 내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의 경우는 3+7이 더해진 숫자로 생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상가집에서는 육개장을 제공하는데요. 육개장은 빨간색 국물이 잡귀를 쫓아준다는 풍습때문에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상가집에서 어르신분들 중에서는 크게 웃고 떠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는데는 모두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풍습적으로 장례식장 웃고 떠들지 않으면 줄초상이 일어난다고 믿기때문에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크게 웃고 떠든다고 하네요. 상가집 가실 때 참고하셔서 고인과 가족분들께 예의를 차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