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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대학교 항공관광과 17학번 예비신입생 상대로 페이스북 똥군기 사건(16학번, 항공과)

오늘 페이스북 모 페이지에 몇장의 사진과 함께 대학내의 군기를 고발하는 내용의 페이스북 메시지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몇몇 학교에서 똥군기를 잡는 것으로 특히 체육학과, 무용과, 예체능 계열에서는 폭력도 일어난 사건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수원에 위치한 대학교 항공관광과에서 일어난 사건이였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입학도 하지 않은 2017년 신입생 입학생들이 16학번 선배님들에게 합격 감사와 함께 다짐, 존경심을 담아 메시지를 10줄 이상 보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 메시지 내용들을 살펴보시죠.





페이지 운영자에게 위와 같은 내용과 더불어 여러장의 똥군기 증거 사진들이 전송하였다고 합니다. 밑에는 페메 내용들입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17학번들은 전혀 원치 않는 내용의 글을 강제로 16학번에게 심지어 존경심까지 넣어서 글을 써야하다보니 복사 붙여넣기도 했는데 그걸가지고도 뭐라고 하고 선배는 기다릴 수 없는 어마무시한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배의 존함도 마음대로 부르지 못하니 임금님이 따로 없습니다.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없고 선배 말에 말대답 및 답장도 함부로 할 수 도 없으며 말투는 상냥하게 해야한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입학도 안한 후배들을 훈계하고 있습니다. 아직 입학도 하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입학해서 감당해야될 군기는 얼마나 많을지 걱정됩니다. 

 

 

그 외에도 학교에 관련된 평가를 남겨둔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알다시피 해당 대학교 학과는 군기가 너무 쎈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밝은 옷 금지, 인사를 꼭 해야하며 단체 집합, 심한 욕설, 각종 간섭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런 똥군기가 학생들을 바로 잡는 것일까요? 저는 군대를 전역했지만 이 정도 수준의 군기는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추가로 항공과에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택시로 무리하게 셔틀버스를 막아세우며 사고를 일으킬뻔한 사고도 있었다고 제보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하루 빨리 17학번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학교측에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학생들의 똥군기가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보 학생들에게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