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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진 유성구 규모 1.9 체감 규모는 더 커

2월 13일 새벽 3시쯤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지역 등에서 발생되는 지진 규모에 비하면 약하지만 실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각 소방서에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프리미어리그를 보고 있던 사람들이 그 시각까지 깨있었고 사람들은 큰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시민들이 걱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지진이 일어났으나 기상청에는 12일 발생한 규모 2.3의 지진만 나와있고 재난문자 등 기타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규모 2.0 이상의 지진만 보고가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기상청에 나와있는 울산 지진

대전 시민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기사에 댓글로 본인들의 체감 규모가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아파트가 흔들리고 쾅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진도 문제를 떠나서 아무런 안내도 없고 뉴스는 가짜라고하는 등 제대로 된 조치가 없어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대전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또하나의 요소는 바로 원자력연구소의 핵폐기물 불법처리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월 9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2011~2015년까지 방사성 콘크리트를 충남 금산군 불법 매립, 토양 폐기물을 야산에 묻음, 중저준위 폐기물을 임의 소각, 제염과정 발생된 오염수를 우수관과 일반 하수도 방출, 배기가스 감시기 측정기록을 기준치 이하 조작 등을 통해 대전 시민들은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하고 대전지역에 핵폐기물 불법처리와 더불어 지진까지 합세한다면 정말로 대전 시민의 안전은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할 것입니다. 


대전 핵폐기물 기사: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82134.html